[2014 한경 소비자 대상] LG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 아이스메이커 두께 줄여 저장공간 확보

입력 2014-12-24 07:01  

LG전자


[ 정지은 기자 ] LG전자의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는 얼음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신개념 제품이다.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앞세워 생활가전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는 지난해 9월 출시한 855L를 시작으로 지난 3월 786L 양문형 제품, 7월 824L 상냉장·하냉동 타입에 이르는 6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 7월에는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의 판매량이 처음으로 300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가장 최신 제품인 상냉장·하냉동 타입은 스테인리스 재질에 다이아 블랙 색상을 더한 도어 디자인을 적용, 내구성과 고급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냉장실 왼쪽 도어에 아이스메이커를 적용해 냉장실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스메이커 두께가 기존 양문형 대비 31% 줄어 왼쪽 도어 내부 선반에도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정수를 거쳐 만든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최대 137개(각얼음 기준)까지 제공하고 △100~500ml △1L △1.5L 등 용량별 정량 급수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3단계 안심정수필터와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정수 등 LG 정수기 기술을 적용한 점도 돋보인다. 물과 얼음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얼음 정수기와 냉장고를 각각 구입할 경우에 비해 설치 면적은 물론 전기료 부담까지 줄어드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수기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한 번 방문해 필터를 교체하는 등 정수기 수질까지 관리해준다. 디오스 얼음 정수기냉장고 가격은 색상 및 용량에 따라 출하가 기준 324만~509만원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얼음 정수기냉장고 같은 차별화 제품으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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