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테크가 로봇청소기 사업에 진출한다.
금성테크는 메가솔라원과 ‘더온’ 로봇청소기 사업부문의 포괄적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로봇청소기 사업과 관련한 자산 일체 및 사업권 인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성테크는 이번 영업양수도를 통해 ‘더온’ 완제품 재고와 설계도, 상표권 및 영업권을 취득하고 사업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로봇청소기 사업부문 대표에는 박상준 메가솔라원 대표가 겸직한다.
‘더온’은 2013년 12월 소비자시민모임의 국내 로봇청소기 제품성능 비교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됐다.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자체 개발 모터를 활용하여 흡입력을 극대화하고 소음을 최소로 줄였다. 소비자 가격은 대기업 제품의 3분의 1 수준인 20만원 초반대다.
금성테크 로봇청소기사업부문 박상준 대표는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업체 공급계약을 현재 진행하고 잇으며 향후 미국, 유럽시장 진출 계획하고 있는 등 판매처를 다각화하겠다"며 "꾸준한 연구개발 및 투자로 2016년께 부터 매출 100억원대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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