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터넷 사이트 일부 복구

입력 2014-12-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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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훈 기자 ] 중국에 서버를 둔 북한 인터넷 사이트 일부가 마비됐다가 복구됐다.

24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선전용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전날 밤부터 접속되지 않다가 19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3시께 복구됐다. 김일성방송대학 웹사이트 ‘우리민족강당’, 대외용 사이트 ‘류경’과 ‘조선의 오늘’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 사이트들은 중국 단둥과 선양에 서버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에 서버를 둔 사이트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 통일의 메아리 등 일본에 서버를 둔 사이트는 접속이 원활하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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