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부사장 승진 17명 … 작년보다 승진 폭 늘어(상보)

입력 2014-12-26 13:34   수정 2014-12-26 13:55

현대차 141명, 기아차 60명, 계열사 232명 승진


현대차그룹은 26일 현대차 141명, 기아차 60명, 계열사 232명 등 총 433명 규모의 2015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승진자는 지난해보다 14명(3.3%) 늘었다.

현대차는 141명, 기아차는 60명,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는 232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7명 ▲전무 44명 ▲상무 76명 ▲이사 133명 ▲이사대우 160명 ▲연구위원 3명이다.

올해 인사는 연구개발 및 품질,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의 승진자 비율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승진 임원 중 연구개발(R&D)·기술부문은 43.6%(189명)로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어 영업·마케팅부문이 26.8%(116명)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 체제강화와 미래 사업 확대를 고려한 조직 역량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임 임원인 이사대우 160명 중 34명은 연차와 관계없이 승진하는 발탁인사도 실시했다.

높은 성과를 이뤄낸 여성 임원 3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프로젝트실 사업관리팀 김원옥 상무보B는 상무보A로 승진했으며, 현대캐피탈 리스크관리실장 이소영 부장은 이사대우로, 현대캐피탈 디자인랩실장 이정원 부장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그룹 관계자는 "여성 임원 선임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을 위해 업무 성과 및 향후 성장 잠재력을 바탕에 두고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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