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의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각 부처가 1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핵심 국정과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출범 초기 제시한 국정과제 140개 가운데 우선 순위가 높은 정책 38개에 대해 중간 점검하는 회의다.
주요 논의 과제는 △노후생활 보장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 △공공기관 개혁 △창조경제 혁신역량 강화 △통상협력 강화 △4대악 근절 △맞춤형 고용복지 통합전달체계 구축 등이다.
해당 부처 장관이 국정과제 추진 현황을 보고하면 박 대통령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회의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과 국무총리실은 각 부처의 주요 국정과제 이행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내년 초 부처별 인력 조정과 인사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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