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8일 실종된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최소 3인의 우리 국민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30대 남성 1명, 30대 여성 1명과 유아 1명이 탑승했다.
이와 관련해 오후 3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인 3명 등 총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QZ8501기는 현지시간 28일 오전 7시24분(한국시간 8시24분)께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
에어아시아는 "현재로서는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없다"며 당국의 수색작업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객기는 이날 현지시간 오전 5시35분께 수라바야에서 출발했으며 8시30분께 싱가포르에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1시간이 안 돼 교신이 끊겼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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