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전시관, 구미에 200억 들여 건립

입력 2014-12-28 17:00  

박정희 전 대통령 유품 전시관이 경북 구미에 건립된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2017년 12월까지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주변에 2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4000㎡ 규모로 유품 전시관을 세운다.

전시관 이름을 '새역사 자료관'으로 잠정 결정했다. 새역사 자료관에는 구미시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유품 5670점을 보관하는 수장고, 전시실, 관리실, 교육·조사실, 야외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장성길 구미시 박대통령기념사업계장은 "현재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평가를 통과하면 국비를 확보할 수 있어 이르면 2017년 말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기본계획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전문기관에 맡겼고 내년 1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설립을 위한 사전평가서를 제출한 뒤 통과하면 2016년 5월 착공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현재 2004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서 박 전 대통령 유품을 넘겨받아 선산출장소에 보관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외국 지도자에게서 받은 선물, 자전거, 가구, 병풍, 연하장, 축전 등 물품이 다양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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