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김 조합장은 40여년 동안 농협업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선진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로로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4 농산시책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조합장은 강진쌀 유통과 명품화에 앞장서 강진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찰벼 및 고품질쌀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전국농협 최초 원스톱 자재백화점 구축, 전국 최초 공동육묘장 운영, 전국 최고의 농기계사업 전개 등으로 남보다 한발 앞서가는 농업지원 정책을 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 개장한 자재백화점은 부지면적 1만0930㎡ 규모에 1491㎡의 자재판매장을 비롯 농업인들의 정보의 장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화도서실, 그리고 교육장 등을 설치해 농민조합원 지원종합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장학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모내기철 공동취사장 운영, 각종 사회공헌활동, 2009년부터 매년 조합원 무료건강검진 실시, 무인헬기를 도입한 방제활동,결혼이민 여성농업인 지원, 농업인 위안 잔치 격년제 시행, 여성산악회 운영, 서울대병원 농촌순회진료 및 농업인행복버스 유치 등의 농민조합원 복지에도 힘써와 지난 7월에는 농협창립 53주년 기념해 총화상 수상하기도 했다.
2011년 강진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농민신문사 감사와 농협중앙회 이사로 활동중이다. 부인 장옥신씨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무안=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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