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신년인사회 드레스코드 '한복' 지정

입력 2014-12-29 10:25  

새누리당이 신년인사회 '드레스코드'를 한복으로 지정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1월1일 아침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단과 당 상임고문단, 주요당직자가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며 "이어 중앙당사에서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2015년 새 결의를 다지는 신년인사회를 연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신년인사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특정 옷차림을 주문한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다.

당 관계자는 "예전에는 신년단배식에 당연히 한복을 입고 참석했지만 최근 들어 특정 복장을 지정해 인사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대부분 소상공인 중심인 한복업계가 최근 한복을 입는 인구가 크게 줄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정치권이라도 한복을 애용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김무성 대표가 앞장서 이 같은 행사를 주문했다고 한다.

당 사무처는 주요 당직자와 시도당위원장, 당 주요인사 등을 대상으로 '신년인사회에 가급적 한복 착용을 요망한다'는 별도 공문도 발송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