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식물 '울금', 현대홈쇼핑서 완판 기록…어떤 효능 있길래?

입력 2014-12-29 15:30  

간 기능 강화/콜레스테롤 용해/당뇨병 예방/여성 질환 개선 등으로 각광



100% 진도산 울금 ‘속이편한왕실울금’이 현대홈쇼핑에서 방송 한 시간 만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매진을 기록했다.

속이편한왕실울금은 간 기능 강화, 콜레스테롤 용해, 당뇨병 예방, 여성 질환 개선 등 각종 효능이 뛰어나 올 겨울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손꼽힌다. 이 날 울금홈쇼핑에서는 울금가루 100g 4개와 사은품으로 지급되는 울금가루 100g 1개, 60g 조미용 제품 1개까지 총 560g의 울금가루로 구성됐다.

진도울금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겨울을 맞아 많은 소비자들이 가족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속이편한왕실울금을 선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밭에서 나는 황금으로 불리며 대세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은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로, 이담작용과 강항 항균작용을 하는 커큐민 성분을 다량 함유해 △간장강화 △혈액순환 개선 및 지혈 △해독 지방간 생성 저해 효과 △독성물질에 대한 간 해독작용 △치매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금의 노란 빛깔을 만드는 성분인 커큐민은 카레의 주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체질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건강 증진과 영양 공급에도 도움을 준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따뜻한 진도를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진도 울금은 지난 5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특성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아 ‘지리적 표시’ 제품으로 등록된 바 있다.

대체로 분말로 가공해 음식에 넣어 먹거나, 차나 환의 형태로 섭취하기도 한다. 특유의 다소 씁쓸한 맛과 향이 부담스럽다면 음식에 조금씩 첨가하거나 우유나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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