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2분 현재 파버나인은 전날보다 890원(12.26%) 오른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투자증권 파버나인에 대해 전자제품의 메탈 적용 확대 추세에 따라 내년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알루미늄 표면 처리 기술 확보에는 오랜 업력이 요구되고, TV용 메탈 소재는 특히 기술 수준이 높은 아이템"이라며 "110인치 제품까지 가공이 가능한 자동화 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거래선 내 입지 및 기술적 진입 장벽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메탈 소재의 어플리케이션 확대 추세는 파버나인의 중요한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메탈 케이스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메탈 가공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TV 이외의 정보기술(IT)제품으로 매출이 발생할 경우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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