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연이은 안전성 논란…이번엔 주차장 바닥균열

입력 2014-12-31 14:22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바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안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31일 "지하주차장 2층에서 6층 전층에 걸쳐 바닥에 실금이 생겼다"면서 "일부 층은 바닥 면적의 절반 가까이에 금이 생겨 지난 16일부터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공사는 내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 주민들 사이에선 석촌호수 주변 지반 문제 때문에 건물에 구조적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불안이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롯데 측은 안전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어떤 콘크리트 구조라도 이 정도의 미세한 균열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한천구 한국건축시공학회장도 "구조체, 골조 위에 시멘트 시공을 하면 마감재 부분에는 언제나 건조·수축으로 인한 미세한 균열이 나타난다"면서 "구조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보수만 하면 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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