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완 연구원은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급락 등을 반영해 도시가스요금을 전날부터 평균 5.9% 인하했다"며 "그러나 이번 요금조정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른 정기적인 조정으로 한국가스공사 매출만 변동시킬 뿐 영업이익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가스요금은 원료비와 공급마진으로 구성된다. 영업이익과 관련이 높은 공급마진은 6~7월께 요금기저 및 투자보수율 등을 감안해 조정된다는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상반기말 발표 예정인 가스요금 공급단가 조정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 뚜렷한 실적 상승동력(모멘텀)이나 주가 상승 촉매제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다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추가 하락 위험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