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석 유안타증권 사장은 "후강퉁(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 교차거래)으로 대표되는 중국 자본시장 개방이란 강력한 바람을 등에 업은 만큼 지금 이 시점이 바로 우리가 강력한 시장 플레이어로 비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황웨이청 사장도 “범중화권 관련 모든 분야에서 우리만의 성공 법칙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서 사장과 황 사장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를 '후강퉁' 수혜 원년으로 삼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서 사장은 "‘유안타증권’호의 돛은 이미 넓게 펼쳐졌다”며 “특히 범중화권 네트워크 확보와 후강퉁으로 대변되는 중국 자본시장 개방을 노릴 수 있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임직원들에겐 강한 자존감으로 정신자세를 재무장할 것을 주문했다.
또 "무엇보다 우리가 가진 범중화권 인프라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줄 기반이 되는 강력한 무기임을 인식하고 우리의 최대 강점인 리테일을 중심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슬기롭게 활용해 수익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것”을 당부했다.
황 사장도 “임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우리는 이미 국내에서 범중화권 자본시장을 제일 잘 아는 증권사, 범중화권 투자에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가진 증권사로 시장에 인식되고 있다”며 “범중화권 관련 모든 분야에서 반드시 압도적인 일등을 해서 우리만의 성공 법칙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2015년을 상징하는 청양띠의 청색이 예로부터 복을 기원하는 색으로 귀하게 쓰였고 빠르고 진취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스마트하고 더 빠르게 움직여 시장을 다시 선도할 치밀한 준비를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두 사장은 각각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와 한복을 갖춰 입고 직접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덕담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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