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증시와 일본 닛케이증시가 새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11시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오른 1만2083.77를 기록 중이다.
새해를 맞아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 주요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올해 금리 인하 또는 은행권에 대한 지급준비율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1일 중국 상하이 증시가 2.18% 급등했다.
이에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화되면서 홍콩 항셍지수도 상승했다.
중국과 일본, 대만 증시는 1일부터 2일까지 휴장한 이후 오는 5일 개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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