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수는 8만3대, 수출은 8만9851대로 각각 33%, 26% 증가했다. 내수는 수입산 QM3, 수출은 미국 전략형 로그(닛산)가 가세하면서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12월 국내에서는 1만363대를 팔아 201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QM3는 당초 예상한 8000대를 웃도는 1만8191대 출고됐으며 로그는 9월 말부터 2만6467대 선적됐다. 4만6000여대 수출된 QM5는 전체 수출 물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로그는 올해 8만대 규모로 수출할 예정이고 추가 물량까지 검토 중이어서 수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르노삼성은 오는 5일 주력 세단 SM5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내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