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회장 정성욱)는 지난 2일 대전 탄방동 예미지빌딩 9층에서 임직원 2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본사는 물론 건설회사의 특성상 자주 모이기 힘든 현장 임직원들이 함께해 상호간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준공된 현장에 참여했던 직원들에게 일일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프로젝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신입·경력사원 등 32명이 입사,새 가족이 되었고 이 달 중순에는 2015 신입사원 34명이 입사할 예정이다.
이날 시무식에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인적자원의 시너지 극대화, 프로세스 재정립을 통한 신시스템 구축,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체계적인 데이터관리’를 핵심 슬로건으로 꼽았다.
정성욱 회장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개개인의 기준과 실력을 높여야 한다. 무한경쟁시대에서 적절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끊임없는 혁신과 자기발전을 추구하는 게 중요하다”며 “더불어 청양의 해를 맞아 부드럽고 유연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3일에는 ‘2015 수주목표 8500억원 달성 기원’ 목적으로 향적산 국사봉으로 등반에 나섰다.영업본부, 건축사업본부, 토목사업본부, 환경기전사업본부, 주택사업본부 등 임직원 150여명은 정성스레 한 마음으로 제(祭)를 올린 뒤 힘차게 결의를 다지고 하산,인근 음식점에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한편 금성백조는 창립(1981년 2월9일) 34주년을 맞아 다음달 6~7일 충북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으로 ‘전사 2015 워크숍’을 떠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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