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이정현, 통통 튀는 캐릭터로 시선집중…기대되는 연기 변신

입력 2015-01-04 10:57  


'떴다 패밀리' '이정현'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주연의 '떴다! 패밀리'가 무난한 출발을 시작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1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하면서 전작인 '모던파머'가 기록한 1회 시청률과 같은 수치라고 밝혔다.

SBS 새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1회에서는 이정현이 이전의 어두운 캐릭터와는 다른 밝은 캐릭터로 돌아와 그녀 만의 통통 튀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데뷔작 '꽃잎(1996)', '명량(2014)'을 비롯 다양한 작품에서 다소 어두운 역할을 펼쳤던 이정현은 처음으로 발랄한 캐릭터를 맡았다고 새로운 연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이제까지 캐릭터를 항상 '명량' 이후로 더 심해졌는데 항상 신파나 어둡고 그런 역할들이 많이 들어왔었다"며 "근데 들어온 작품 중 '떴다 패밀리' 나준희는 굉장히 밝았고, 시청자들이 밝은 모습을 못 봤기 때문에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정현은 첫 등장부터 중국 무협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신문지 칼 액션을 펼치며 다른 발랄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또한 진이한 역시 이전에 연기해왔던 엘리트 이미지와는 다른 코믹한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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