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관광청 소식] 페루 칸델라리아 축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 등

입력 2015-01-05 07:00  

[ 김명상 기자 ] 페루에서 꼭 봐야 할 축제는?

페루 칸델라리아(Candelaria) 축제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티티카카 호수의 도시 푸노(Puno)의 수호성인 칸델라리아가 푸노에 처음 나타난 2월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다. 매년 2월 첫째 주부터 2주간 열리며 지난해에는 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를 보기 위해 푸노를 방문했다. 축제 기간에는 모레나다(Morenada), 디아블라다(Diablada), 리아메라다(Llamerada) 등 수백 가지 다양한 페루의 전통 춤 공연이 이어진다. 브라질 리우 카니발, 볼리비아 오루로 카니발과 함께 남미에서 꼭 봐야 할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페루 전역에서 170개 이상의 무용단, 4만명 이상의 무용가, 1만2000명 이상의 음악가들이 현란한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인다.

천국의 섬으로 간 아빠와 아들

필리핀관광청(7107.co.kr)이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필리핀 배낭여행을 지원했다. 지난달 14일과 21일 방송분에서 정웅인, 류진 두 가족은 ‘천국의 섬’이라 불리는 필리핀 바탄섬을 찾아 대중교통 수단인 지프니를 타거나 박쥐가 서식하는 미스터리 동굴 등을 둘러봤다. 바타네스 주에 있는 바탄섬은 필리핀 최북단 루손섬과 대만 사이에 위치한다. 바탄섬에는 소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라쿠 아 파야만(말보로 컨트리), 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바스코 등대, 어민들이 촌락을 이룬 디우라 어촌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인천공항, 누적 수하물 4억개 돌파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수하물 4억개 돌파를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달 24일 열렸다. 싱가포르항공 SQ600편에 탑승한 4억번째 수하물 소지자는 인천~싱가포르 항공권, 행운의 열쇠를 선물로 받았다. 2001년 개항 이후 수하물 4억개 돌파까지 약 13년9개월이 걸렸다.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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