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부산 금융소외계층 일자리 지원 기능 강화

입력 2015-01-05 10:28  

부산국제금융센터 취업지원센터 개설로 금융소외계층 구직활동 적극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부산이전에 발맞춰 ‘부산 지역경제활성화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그 일환으로 부산거주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지원 확대를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에 취업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5일 발표했다.

취업지원센터는 부산과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금융소외자에게 전문적인 취업상담과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설됐다. 캠코를 방문하는 고객이 서민금융 이용상담 뿐만 아니라 일자리 지원까지 일관성 있게 신청할 수 있어 부산시민들의 고객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취업지원센터 개설을 계기로 캠코는 부산시, 남구청, 부산고용센터, 상공회의소 등 부산지역 유관단체와 함께 취약계층 일자리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관계기관의 지역행정망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금융소외계층 취업지원 사업을 속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캠코는 본격적인 부산 시대를 맞아 취업지원센터를 개설해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지원 뿐만 아니라, 구직활동까지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취업기회 제공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돕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2010년 7월부터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행복잡(Job)이’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그 동안 3100여명의 금융소외계층에게 구직기회를 제공해 왔다.행복잡(Job)이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캠코 부산본사(BIFC) 취업지원센터, 서울지역본부(역삼동 소재) 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 국번없이 1397)를 통해 상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캠코는 올해 kamco 스퀘어를 구축해 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Big Data,온비드 회원 94만명, 국유재산 61만필지, 금융소외자 310만명)를 활용해 △ 캠코 온비드를 이용하는 기관과 사회복지단체 등을 연계해 주는 ‘온비드 사회공헌 장터’, △ 국·공유재산 등 공공부동산 종합정보를 공유하고 거래하는 ‘부동산 중개장터(공공복덕방)’, △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자와 인력채용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행복잡(Job)이 장터’를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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