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올해 신차 6종 출시 … 수입차 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15-01-05 11:46   수정 2015-01-05 11:52


포드코리아가 2015년 총 6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적극 판매 공세에 나선다.

포드는 올해 '올뉴 머스탱', '뉴 몬데오', '뉴 쿠가', '올뉴 링컨 MKX', '뉴 익스플로러', '뉴 포커스 디젤' 등 신차 6종을 내놓는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중 선보일 올뉴 머스탱은 1964년 출시된 머스탱의 6세대 모델이다. 포드는 V8엔진을 얹은 GT 모델도 국내에 내놓는다. 머스탱 GT는 최고출력 441마력, 최대토크 55.3kg·m의 힘을 발휘한다.

세단인 뉴 몬데오는 포드의 간판 디젤 모델 중 하나다. 뉴 몬데오에는 어댑티브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 스탑·스타트 기능, 교통표지 인식 장치, 팽창형 리어 안전벨트 등이 적용됐다. 엔진으로는 CO2 배출량이 적은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올 상반기에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뉴 쿠가는 포드가 국내에 처음으로 내놓는 디젤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뉴 쿠가에는 핸즈프리(손을 쓸 필요가 없는 시스템)로 구동되는 테일 게이트(뒷문)가 도입됐다. 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과 차체 제어장치, 자동 주차 시스템 및 차선이탈 방지 장치 등의 안전 사양이 더해졌다.

대형 SUV인 올뉴 링컨 MKX는 MKZ, MKC에 이은 링컨의 세 번째 전략모델이다. 링컨 고유의 '펼쳐진 날개' 형상 그릴이 적용된 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뉴 익스플로러는 익스플로러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의 위치가 높아졌다. 엔진은 2.3 에코부스트 4기통 엔진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2.0 에코부스트 엔진 대비 10% 이상 향상된 마력과 토크를 제공한다.

포커스 디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포커스 디젤에는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이 실린다. 또한,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싱크2 등이 더해졌다.

뉴 쿠가, 올뉴 링컨 MKX, 뉴 익스플로러, 뉴 포커스 디젤 등 4종은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된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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