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1분1초 긴박감으로 목표 달성
■ 이웅열 코오롱 회장
지금 이 순간에도 타이머의 초침이 째깍째깍 움직인다는 긴박감으로 철저하게 실행해 나간다면 계획한 바를 100% 완수할 수 있다. 변화는 준비된 이에겐 위기가 아닌 기회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병형상수(兵形象水·흐르는 물처럼 주변 형세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군대가 전쟁에서 이긴다는 뜻)의 지혜로 남보다 앞서가자. 임직원 개개인이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리더들이다. 성공의 길을 함께 가는 벗이 되겠다.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중국과 경쟁회사의 거센 도전, 유가와 환율 불안정, 경기침체 장기화 등이 쓰나미처럼 우리를 덮쳐오고 있는 형국이다. 본격적인 위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돌 하나하나를 아껴서 단단하고 튼튼하게 벽을 쳐야 이기는 바둑처럼 임직원들이 단단하게 뭉치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최선을 다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자. 어떤 의미와 자세로 내 인생의 ‘바둑돌’을 놓고 있는지도 생각하며 완생(完生)하자.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지난해 많은 어려움과 변화를 겪고 맞이하는 새해가 각별하다. 올해를 ‘경쟁력 회복을 위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올해 수주 229억5000만달러, 매출 24조3259억원의 경영 계획을 세웠다. 쉽지 않은 목표지만 지난 40년간 강한 정신력으로 어려움을 이겨왔듯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원가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자.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생존을 위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때다. 모든 임직원이 ‘내가 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 자문할 때 비로소 경쟁력 향상을 이룰 수 있다. 익숙한 과거의 틀을 깨고 좀 더 좋은 해결책을 찾는 등 질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 세계 일류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들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준법 경영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격의 없는 소통으로 전 임직원이 하나로 뭉치는 한 해를 만들자.
■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
‘철단익강’(鐵鍛益强·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이라는 말처럼 창사 이래 우리는 시련과 고난이 깊을수록 더 강해지고 성장해 왔다. 올해도 외부 환경이 어렵지만 우리 회사는 ‘상선 시장의 절대 강자’ ‘해양시장의 선두 리더’ ‘방산시장의 신흥 강자’로서 입지를 굳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내실을 중시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에 매진하자.
■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차별화된 경쟁력과 스피드를 갖추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불투명하다. 모든 임직원이 비효율적인 요소와 낡은 관행을 탈피하는 철저한 변화가 필요하다. 혁신은 과감한 실행력이 수반돼야 가능하다. 현장경영 체제를 만들고 임직원 모두가 전문성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갖추자. 올해 경영방침을 변화, 혁신, 도전으로 정하고 임직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 강한 의지와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에 정면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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