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254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이는 주요 고객사의 물량 감소로 인해 RF통신부품 부문의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ED 에처(Etcher) 장비 공급의 일부 이월로 인해 장비 부문에서 매출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올해 1분기 매출은 299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최근 메탈케이스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어 RF통신부품의 실적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세계적인 LED 투자 활성화로 인해 LTE네트워크 인프라향 RF통신부품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연간 매출은 1388억원, 영업이익은 2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33.7%, 92%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기가레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8배"라며 "글로벌 경쟁업체 평균 PER 15배 대비 매우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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