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진 고려대 일본연구센터 소장은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양국이 오래된 이웃이자 대등한 파트너로서 새롭게 교류하기 시작한 반세기를 되돌아보고, 21세기의 새로운 한일관계를 전망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한일 양국 시민사회 교류에 큰 영향을 끼친 3개 요소인 사람·교육·문화에 초점을 맞춰 눈길을 끈다.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이 기조강연(‘한글과 가나가 만드는 21세기 문화권’)을 맡는 등 양국 교류에 직접 몸담고 있는 작가, 언론인, 재일 한국인 등의 시선을 집중 조명한다. 서승 리츠메이칸대 교수, 하코다 데쓰야 아사히신문 논설위원 등의 발표 등이 이어진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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