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2015 새해 분양시장 전망] 트램·위례중앙역 걸어서 이용…더블역세권

입력 2015-01-07 07:00  

도전! 2015 - 유망 분양현장

위례중앙역 아이에스 센트럴타워



[ 이현진 기자 ]
아이에스동서가 이달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내 중심부에서 ‘위례중앙역 아이에스 센트럴타워’ 상가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11-1-2블록에 지하 4층~지상 11층, 1개동, 연면적 4만1834㎡ 규모로 짓는다. 트랜짓몰 안에 있어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랜짓몰은 위례신도시 조성 단계에서부터 계획된 약 1.2㎞ 규모의 국내 최대 스트리트형 상가거리다.

트랜짓몰 안으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노면경전철)이 지나가고,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과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핵심 입지인 만큼 그간 공급된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부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했다.

특히 이 상가는 트램과 위례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있다. 트랜짓몰 내 유일한 광장인 ‘모두의 광장’(가칭·약 8651㎡)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광장으로 운동이나 나들이 나온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배후 고정수요도 풍부하다. 위례신도시는 지난해 말 처음 입주를 시작했고 올해 4330가구, 2016년 8600여 가구가 잇따라 입주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입주가 끝나면 4만3000가구, 약 11만명에 달하는 고정 수요를 둔다는 설명이다. 그 외 KTX수서역, 문정법조단지,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등 개발에 따른 잠재 고객 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단지 역시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는 ‘3면 개방 코너형’으로 설계했다. 3면이 도로와 접해 있어 눈에 잘 띄고, 접근성이 좋다.

상품구성(MD)은 고급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백화점처럼 비슷한 상품과 업종 군을 같은 층에 배치하는 ‘층별 구성’으로 집객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전용률은 53% 수준이다. 대부분의 상가가 50% 미만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편이다. 전용률이 높으면 같은 계약면적이라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점포별 면적과 점포 수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권장 업종은 근린생활시설·병원·교육·연구시설 등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6년 11월이다.

2013년 9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위례신도시 상가는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가장 먼저 분양한 ‘위례1차 아이파크’ 주상복합 상가 ‘아이파크 애비뉴’ 153개 점포는 분양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다 팔렸다.

같은 해 11월 말 분양을 시작한 ‘위례2차 아이파크’ 주상복합 상가 91개 점포 역시 두 달 만에 다 팔렸다.

아이에스동서 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전체 면적 중 상가를 지을 수 있는 상업용지는 1.5%이고 특히 위례중앙역과 트램을 동시에 누리는 더블역세권은 더욱 희소하다”며 “사상 최저 저금리 기조 속에서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설계와 MD 구성을 갖춰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899-5673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