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장문수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투싼과 쏘렌토 출시를 전후로 구형 모델의 재고 소진을 위해 올해 1분기까지 미국에서 인센티브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센티브를 확대할 경우 현대기아차는 원화 약세,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분을 상당 부분 상쇄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 전망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자동차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68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의 과거 호황기수준의 수요세다.
장 연구원은 미국에서의 현대기아차 점유율이 오는 8월까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현대의 쏘나타, 기아의 카니발, 쏘렌토 등 신차효과로 주가는 회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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