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0원(3.77%) 오른 7700원을 나타냈다.
김영옥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트루윈은 2013년 현대차그룹 SLS(스톱 램프 스위치) 교체수요를 80% 수주하면서 외형이 급성장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교체수요 효과 이후 공백이 발생하면서 매출이 뒷걸음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신규 제품군 출시로 다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기술력 기반의 신규 제품 라인업으로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트루윈은 가변저항식과 전자식 센서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정밀 제어기술이 중요해지면서 전자식 센서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트루윈은 이런 추세에 바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신규로 하이브리드용 BPS(브레이크 페달 센서)와 소형 TPS(스로틀 포지션 센서)를 생산할 것"이라며 "당장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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