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사진)이 9일 병석에서 생일을 맞는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7일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새해 회장님 건강은 특별히 달라진 게 없고, 설명할 부분은 없다"고 언급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휠체어 운동 등을 하면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선 "이 회장의 호칭을 부르면 시각 반응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이 매년 이 회장의 생일을 겸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해 왔던 사장단 부부동반 만찬 행사는 올해 생략된다. 이 팀장은 "올해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걸로 안다. 회장님이 편찮으시니까 조용히, 특별히 계획 없이 지나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임원 만찬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또 새해 삼성그룹의 투자계획과 관련, "계열사별로 올해 투자계획을 짜고 있다. 투자 계획도 실적과 연결해 계열사에서 판단하는 게 정확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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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7일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새해 회장님 건강은 특별히 달라진 게 없고, 설명할 부분은 없다"고 언급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휠체어 운동 등을 하면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선 "이 회장의 호칭을 부르면 시각 반응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이 매년 이 회장의 생일을 겸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해 왔던 사장단 부부동반 만찬 행사는 올해 생략된다. 이 팀장은 "올해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걸로 안다. 회장님이 편찮으시니까 조용히, 특별히 계획 없이 지나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임원 만찬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또 새해 삼성그룹의 투자계획과 관련, "계열사별로 올해 투자계획을 짜고 있다. 투자 계획도 실적과 연결해 계열사에서 판단하는 게 정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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