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증권사로 발돋움한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이 저금리·저성장 시대 투자 대안으로 자사의 'Allset펀드'를 선택했다.
7일 NH투자증권은 국내 1호 복합점포인 광화문NH금융PLUS+센터에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금융 대표투자상품인 Allset 펀드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저성장·저금리 시대에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NH-CA자산운용과 NH증권, NH농협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시장변화에 따라 분할매수를 자동 실시하는 '스마트 인베스터 5.0'과 신탁재산의 30% 범위 내에서 주식비중을 조절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모마모아 30', 분산투자를 최대화하는 '스마트 베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차세대 리더'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날 행사에서 임 회장은 '스마트 인베스터5.0'에 김 사장은 '모마모아 30' 펀드에 가입했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스마트 베타+'를, VIP로 초대된 김세진 한국펀드평가 대표는 '차세대 리더'를 각각 선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은행 예금이자보다 플러스 알파를 추구하는 안정형 상품과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실버에이지 등의 해외투자 펀드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Allset펀드는 NH투자증권과 NH농협은행에서 판매하며, NH-CA자산운용과 계약을 체결한 증권사 및 은행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간 합병으로 탄생한 자산규모 43조원의 국내 최대 증권사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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