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주차요원 1명 "처벌 원한다"

입력 2015-01-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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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백화점 모녀 폭행 사건'의 피해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의 진술이 공개됐다.

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모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의 진술을 확보해 다음 주 중에 해당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6일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 중 한 명은 "50대 여성이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생전 듣지 못한 폭언을 들었다""며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모녀는 폭행 혐의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모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 주차요원은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지"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갑질 논란이네" "주차요원 폭행 피해 진술, 말도 안되는 폭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백화점 주차장에서 모녀 고객이 주차요원의 무릎을 꿇리고 폭언했다'는 주장이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이 일은 '땅콩 회항'에 이은 '갑질 사건'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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