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랜드, 4년 만에 상장 재추진

입력 2015-01-07 20:59   수정 2015-01-08 05:28

[ 서기열 기자 ]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마이크로프랜드가 4년 만에 다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프랜드는 최근 키움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작성 중이다. 지난해 실적이 최종 집계되는 오는 3월 이후 한국거래소에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장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7~8월께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설립된 마이크로프랜드는 반도체의 불량 여부를 측정하는 검사장비를 생산한다.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프로브카드가 주요 제품이다. 프로브카드란 웨이퍼 상태에서 반도체 칩을 검사하는 장비다.

마이크로프랜드는 4년 전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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