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약판매에는 한우·굴비·과일·건강식품 등 인기 있는 설날 선물 세트 2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측은 선물세트를 할인해서 구매하려는 합리적인 고객이 늘고 있어 예약 판매 품목을 전년보다 30%가량 늘리는 등 예약판매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의 경우 설날 선물세트 전체 판매량에서 예약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6.7%, 2013년 8.3%, 2014년 9.5%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1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현대 특선 한우 난(蘭) 35만원(7.9% 할인), 영광 참굴비 송(松) 21만원(16.0% 할인), 유기농 산양삼 세트 국(菊) 18만원(28.0% 할인), 솔가 프리미엄 선물세트 9만9000원(26.0% 할인) 등이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설날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추석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대백화점 e슈퍼(esuper.ehyundai.com)와 현대H몰(www.hmall.com)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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