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하지원
'투명인간'에 배우 하지원이 출연해 초특급 애교를 선보여 화제다.
7일 방영된 KBS2 '투명인간'에서는 '회사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출연진들이 직접 직장인들의 회사를 방문해 투명인간 놀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 '투명인간'은 연예인 팀과 게스트가 직장인 1명을 지목해 제한시간 안에 직장인의 반응을 얻어내는 방식으로 지목당한 직장인은 연예인 팀 또는 게스트를 보고도 투명인간 취급을 하며 100초를 버텨야 하고 게임에서 이기면 직원들에게 휴가권이 제공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하지원은 임진우 팀장을 지목하고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보여줬고 이후 "자기야", "여보"라며 수위 높은 애교를 선보이며 공략에 들어갔으나 임 팀장은 무 반응에 실패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하지원은 포기하지 않고 "오빠, 우리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며 특급 애교로 임 팀장의 반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또한 2라운드에서 "휴가 쓰실래요? '허삼관' VIP 시사회가 있는데 제 옆자리에서 같이 영화를 보시겠어요?"라며 애교를 보였으며, "이게 제 휴대폰 번호인데 휴가와 하지원 중 뭘 선택하시겠어요? 결정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명인간'은 바쁜 업무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회사에 몸담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을 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 등 6명의 MC와 일일게스트가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며 일터를 놀이터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투명인간 하지원, 미안하지만 난 휴가권", "투명인간 하지원, 소주한잔하는건 좋을듯", "투명인간 하지원, 재밌겠다 다시보기로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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