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30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글로벌 패널의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상태에서도 북미를 중심으로 55인치 이상 대면적 TV 수요가 급증하고, TV패널의 양호한 재고 수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연 40% 고성장을 지속하는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이 빠르게 확대돼 대형 패널의 수요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에 김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조7000억원, 상반기 영업이익은 71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76%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비수기인 상반기에 실적 연착륙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한국, 중국의 TV세트업체들이 TV 패널 구매에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돼 당분간 TV 패널가격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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