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株, 유가 급반등 경계…LCC 주목"-대우

입력 2015-01-09 08: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노정동 기자 ] 대우증권은 9일 항공업종에 대해 "유가 급반등을 경계하지만 현수준에서 안정된다면 항공주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저가항공사(LCC)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류제현 연구원은 "최근 탑승률 개선 신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아직 항공업종에 대한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급증가율이 수요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분간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유가의 급반등을 경계하지만 2010년과 같은 급격한 반등보다는 점진적인 반등에 무게를 둔다"며 "만일 유가가 현 수준에서 안정된다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은 50% 이상 추가 개선될 여지가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저가항공사 점유율 추가 확대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국내선 LCC 점유율은 54.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상황.

그는 "지난해 12월에는 LCC 수송량이 24.8% 증가했고 점유율도 추가로 확대됐다"며 "단거리 국제노선에서 LCC 점유율은 20.5%, 한국 LCC 점유율은 15%로 역사적 고점에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제주항공 단거리 국제노선의 점유율은 4.7%로 확대된 상황에서 진에어도 3.6%로 2위를 탈환했다"며 "티웨이 항공의 수송량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9.8%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