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月 100만원씩 넣은 보험 해지했는데 받은 돈이…"

입력 2015-01-09 10:34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가정사를 밝혀 화제다.

김구라는 8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 "5년 간 납부한 보험을 해지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 중 노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한 시청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김구라는 "내가 한 선배의 부탁으로 변액 유니버셜 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다. 월 100만원씩 5년을 납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돈이 들어갈 일이 있어서 그걸 해지했다. 그런데 5년 간 넣었는데 이자는 없고 원금만 있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알고 보니 100만원을 입금하면 90만원이 적립되고 10만원은 보험사 운영금으로 빠지는 거였다. 당시 보험사에선 주가가 오르고 있으니 10만원을 메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주가가 오르지 않은 거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최근 아내의 수억 원의 빚보증 문제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졌고, 공황장애로 입원까지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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