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 화재
의정부 화재 현장의 아찔한 모습이 포착돼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0일 오전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 당했다고 공식 집계가 됐다.
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들 외에 탈출했다가 야간에 스스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영상에서는 화마에 휩싸여 발을 동동 구르던 주민들이 외벽에 매달려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다.
화재가 진압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이재민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의정부시는 화재 현장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주민들을 위한 임시대피소를 마련했다.
한편 의정부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 "의정부 화재, 다들 이렇게 탈출했을 것이다" "의정부 화재, 정말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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