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승기 문채원, 백허그 시도에 '웃음바다' 어땠길래?

입력 2015-01-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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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승기' '문채원'

이승기, 문채원이 ‘런닝맨’에 다시 한 번 출격한다.

11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29회 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승기-문채원 커플이 출동, 대세 배우들의 ‘끝장 예능 2탄’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신흥 예능 강자’ 이서진까지 합세할 예정.

무엇보다 이승기와 문채원은 각종 커플 미션을 시행하며 예상치 못한 ‘엉뚱 몸 개그’를 펼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색 커플’을 이뤄 진행된 미션에서 이승기와 문채원은 ‘연인들의 로망’인 백허그를 시도하며, 다정한 연인의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려 했다.

하지만 다소 엉성한 포즈로 백허그를 시도한 이승기 덕분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문채원 또한 엉뚱하게 뒤로 넘어지며 뜻하지 않은 몸 개그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알콩달콩’ 동갑내기 커플의 달콤한 케미를 드러내며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 해변에서 진행된 커플미션에서 문채원이 애교를 가득 담아 이승기를 향해 “승기야, 빨리 와줘!”라고 외친 것. 이에 이승기가 “기다려! 금방 갈게!”라고 든든한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힘차게 대답해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주 초특급 애교로 이승기를 향해 “야 줘봐”를 외쳐 시청자들의 열렬한 환호와 호응을 얻어낸 문채원이 업그레이드 된 애교 열전을 펼쳐낼 예정이어서 뭇 남성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태. 현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 본 유재석은 시종일관 무뚝뚝한 게스트 이서진에게 “형! 응원은 저렇게 하는 거야!”라며 부러움 섞인 핀잔을 줘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문채원은 해변의 모래 위를 거침없이 종횡무진 하는가 하면, 최종 미션에서는 여배우의 체면도 버린 채 몸을 사리지 않고 바닥에 드러눕는 등 우승에 대한 강한 승부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사정없이 달리고 뛰고 소리도 지르며, 때로는 특급 애교로 상대를 무장해제 시키는 등 지금까지는 볼 수 없던 색다른 전략으로 대활약을 펼친 것. 허술한 매력으로 엉성하지만 다정다감한 남자친구의 면모를 드러낸 이승기와 대한민국 남성들의 마음을 녹일 남심 스틸러 문채원의 연인인 듯 연인 같은 달달한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측은 “지난주보다 더욱 완전체가 된 이승기, 문채원 커플이 상상 이상의 맹활약을 펼친 덕분에 현장에 큰 웃음과 재미를 안겨줬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유쾌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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