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판사 발언 논란, 과거 송일국 발언 눈길

입력 2015-01-12 01:19  


배우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송일국 매니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송일국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송일국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아내 정승연을 "장한 엄마다"고 칭했다.

이날 송일국은 "처음에 세쌍둥이 가졌을 때 산부인과에서 굉장히 강하게 권유하더라. 한 명을 지우는 게 산모를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남은 아이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고. 엄마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더라"며 "사실 내가 뭐라 말을 못한다. 근데 아내가 자기가 버티겠다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출산까지 한 달 정도 남았을 때 문 앞에서 차까지 10m도 안되는데 아내가 거기 서서 울고 있더라. 왜 안 오냐고 했더니 너무 아파서 못 걷겠다며 펑펑 울고 있더라"고 전하며 세 쌍둥이를 강하게 지켜낸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아내는 솔직히 아주 미인은 아니지만 정말 매력덩어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승연 판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송일국 매니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승연 판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고 운을 뗐다.

정승연 판사는 "문제되는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 의원)의 인턴이었다. 그것도 당시 어머님께서 문화관광부 의원이셔서 한류관련 조사를 하는 목적으로 와 있던 친구였다"며 "남편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두게 되면서 누군가 사무실 업무를 봐줄 사람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정승연 판사는 "매니저를 채용할 때까지 전화 받고 스케줄 정리하는 등의 임시 알바를 시키게 됐다"며 "그 알바비는 당연히 우리 남편이 전부 지급했다. 휴대폰으로 전화 받는 것이 주된 업무였으니, 출퇴근은 대부분 종전대로 국회로 해서 자기업무를 보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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