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태 연구원은 "4분기에는 갤럭시S5 재고조정이 일단락되고 갤럭시노트4와 엣지 물량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은 73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신규 중저가 스마트폰인 A3 물량도 지난해 10월부터 생산 중"이라며 "경쟁사인 일본의 맥트론이 물량을 받아가지 못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내 점유율이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4018억원,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36%, 61% 늘어날 것으로 송 연구원은 추정했다. 1월부터 갤럭시S6 초도물량 생산이 시작되고, 파생모델인 양면엣지, 중저가인 갤럭시E 시리즈 물량도 반영될 것이란 전망.
그는 "4분기를 기점으로 가파른 이익 정상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고객다변화 노력으로 중국 쪽 신규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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