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송광수 연구원은 "중화권 관광객의 객단가 증가 효과로 '면세 사업' 부무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올해 면세 매출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9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중화권 관광객은 740만명으로 올해는 이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송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설화수, 라네즈 등 고가 브랜드와 전문판매점인 이니스프리로 중국 브랜드와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1위 브랜드 사업자로 헤라 등 다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브랜드 진출을 통한 성장 기회가 풍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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