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8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3.14%) 상승한 1만3150원에 거래됐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C.L.S.A, 메릴린치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넥센타이어에 대해 타이어 업체 중 최선호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중혁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490억 원, 영업이익률 11.4%로 예상된다"며 "고무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투입원가(t당 1970)가 전년 대비 8.8% 하락, 높은 이익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넥센타이어의 연간 매출 예상치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조9291억 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2257억 원, 영업이익률은 11.7%, 지배주주 순이익은 21% 증가한 1534억 원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올해 연간 매출 목표는 1조9000억 원으로 창녕공장 설비 확장과 미국 내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제재에 따른 수혜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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