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원(5.23%) 뛴
9050원을 나타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에이치가 지난 4분기부터 실적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송기태 연구원은 "4분기에는 갤럭시S5 재고조정이 일단락되고 갤럭시노트4와 엣지 물량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은 73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4018억원,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36%, 61% 늘어날 것으로 송 연구원은 추정했다. 1월부터 갤럭시S6 초도물량 생산이 시작되고, 파생모델인 양면엣지, 중저가인 갤럭시E 시리즈 물량도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4분기를 기점으로 가파른 이익 정상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고객다변화 노력으로 중국 쪽 신규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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