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5 북미 국제 오토쇼’ 개막 행사로 진행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골프는 현대차 제네시스. 포드 머스탱 등과 경합한 끝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북미 지역 자동차 전문기자 57명이 투표해 선정한다.
폭스바겐은 2009년 제타, 2010년 골프 6세대, 2012년 제타 등 최근 5년간 세 번 최종 후보에 올랐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정으로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한편 2009년 현대차에 첫 올해의 차 선정 영광을 안긴 제네시스는 이번에 신모델로 2연패를 노렸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디트로이트=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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