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성유리 옥주현 이진, 과거 이효리 결혼식 불참 이유가…

입력 2015-01-13 13:43  


'힐링캠프 핑클 성유리 옥주현 이진 이효리'

힐링캠프에서 핑클의 불화설이 언급되면서 과거 이효리의 결혼식에 나머지 핑클 멤버 모두가 불참했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1998년 데뷔해 2002년 해체한 핑클의 리더 이효리는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지난 2013년 가족과 지인을 초청해 조촐한 결혼식을 치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핑클 출신 옥주현, 성유리, 이진이 모두 스케줄 및 개인적 이유로 모두 참석하지 않아 불화설이 다시 불거졌다.

반면 핑클과 동시대 활동했던 걸그룹 SES의 멤버 유진과 슈, 바다는 팀 해체 후에도 자주 만나 SNS에 사진을 올리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 4월 슈의 결혼식과 2011년 7월 유진의 결혼식에서 SES 멤버들은 들러리를 서고 축가를 부르는 등 서로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한편 12일 힐링캠프에 출연한 핑클 멤버 옥주현과 핑클 출신 MC 성유리가 과거 불거진 ‘핑클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이진씨와 이효리씨가 머리끄덩이 잡고 싸웠다는 소문이 있다”며 옥주현에게 질문했다. 이에 옥주현은 “19살 핑클 시절 해프닝”이라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

옥주현은 “서로의 성향이 달랐을 뿐 불화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어 옥주현은 “이진과 성유리는 어떤 나라 어느 지역을 가든 우리 숙소와 가장 가까운 교회를 섭외하는 게 제일 첫 번째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핑클 불화설을 해명한 옥주현은 “나와 효리 언니는 어디 새로운 곳을 갈까 어디 가서 놀까 하는 게 달랐다”며 재치있게 해명했다. 이에 성유리는 “멤버들이 굉장히 피곤했을 것 같다”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때 안 놀았나 후회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핑클 불화설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핑클 성유리 이진 이효리 옥주현, 불화가 없는데 몇년 동안 같이 활동한 멤버 결혼식에도 안간다고?", "힐링캠프 핑클 성유리 이진 이효리 옥주현, 이진하고 이효리는 머리 잡고 싸웠다던데 뭐" 등 핑클 불화설 해명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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