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연구원은 "올해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은 국내 사업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며 "매출도 기존 예상보다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 1공장에 추가 라인이 확보되고 광저우 공장 증설로 추가 주문에 대한 대응력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또 올해 하반기 상하이 2공장(색조 전용)이 완공될 예정인 가운데 색조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봤다.
송 연구원은 "신규 공장 증설에 따른 비용은 올해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수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맥스는 2013년 인도네시아(30억원)와 중국 광저우(10억원) 공장에 대한 비용으로 약 40억원을 부담했다. 2014년에는 80~90억원 규모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60억원 정도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그는 올해 코스맥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11억원,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년보다 21.1%, 35.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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