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배구조 관련株, 글로비스 충격 딛고 반등

입력 2015-01-14 09:22  

[ 권민경 기자 ] 현대글로비스의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무산 여파로 급락했던 지배구조 관련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SDS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2.46%) 오른 27만500원을 나타냈다. SK C&C는 5000원(2.29%) 뛴 22만3000원, 제일모직은 1000원(0.72%) 상승한 13만9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부자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를 매락하려던 계획이 무산되자 지배구조 관련주로 불리는 삼성SDS(-8..65%)와 SK C&C(-7.04%), 제일모직(-6.44%)도 동반 급락했다.

예상치 못한 충격파를 딛고 반등에 성공한 이들 종목과 달리 현대글로비스는 이날도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현재 7.45% 떨어진 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준섭 이트레이트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현대글로비스 건을 두고 대주주 리스크가 부각된 또 다른 사례로 해석한다"며 "단기간에 이슈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SK C&C의 경우 지배구조상 현대글로비스와 달리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