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14일 오후 협의회를 열고 고층아파트 화재 안전 대책을 논의한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로 고층아파트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당·정·청은 이날 회의에서 완강기 설치 의무가 없는 11층 이상 층에 완강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비상 탈출로를 추가 확보하는 안을 논의한다. 또 스프링클러 설치를 강화하고 소방차 진입로를 확대 정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중진연석회의에서 "관련 상임위에서 경제 규제를 과감하게 제거하되 안전 규제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소관 안전관련 법안을 꼼꼼히 챙겨 문제 있는 조항은 2월 임시국회에서 재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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