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현우 기자 ] 삼성SDI(사장 조남성)가 독일 폭스바겐그룹 계열인 아우디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울리히 하켄버그 아우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5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아우디의 첫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인 ‘Q7 e트론 콰트로’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Q7은 아우디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PHEV 모델은 내년 초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PHEV는 하이브리드(가솔린·디젤 엔진+전기 모터) 차량에다 배터리 충전 기능을 더해 연비와 주행 거리를 늘린 차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장착한 Q7 e트론 콰트로 PHEV는 전기 모터로만 56㎞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58.8㎞/L에 달한다.
삼성SDI는 BMW와 크라이슬러 등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디트로이트=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울리히 하켄버그 아우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5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아우디의 첫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인 ‘Q7 e트론 콰트로’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Q7은 아우디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PHEV 모델은 내년 초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PHEV는 하이브리드(가솔린·디젤 엔진+전기 모터) 차량에다 배터리 충전 기능을 더해 연비와 주행 거리를 늘린 차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장착한 Q7 e트론 콰트로 PHEV는 전기 모터로만 56㎞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58.8㎞/L에 달한다.
삼성SDI는 BMW와 크라이슬러 등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디트로이트=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