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캄보디아 보건소 건립 지원 위한 나눔 강연

입력 2015-01-15 11:29  

1월 27일(화)부터 2월 2일(월)까지 캄보디아 지역 방문할 예정



지난 1월 14일(수), 탤런트 백진희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강연에 나서 눈길을 끈다.

강연은 플랜코리아가 추진하는 캄보디아 보건소 건립을 지원하는 부평 세림병원에서 진행됐다. 부평 세림병원은 4개의 보건소 건립을 후원한다. 이날 강연은 캄보디아의 의료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백진희 홍보대사는 나눔강연에서 부평 세림병원 임직원 및 환우, 환우가족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봉사 활동 내용을 나누고,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한 캄보디아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나눔강연 후에는 세림병원과 플랜코리아는 보건소 건립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향후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현장에서는 임직원 아동결연 및 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 바자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백진희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서 오는 1월 27일(화)부터 2월 2일(월)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반테이 스레이 앙코르 톰 지역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보건소 건립을 지원하는 부평 세림병원 관계자들도 함께할 계획으로, 이들은 병원 측이 건립을 지원하는 4개의 보건소 중 2곳을 찾아간다. 방문 기간에는 해당 지역 아이들의 위생 상태 및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위생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나눔 강연으로 캄보디아의 열악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세림병원과 백진희 홍보대사, 플랜코리아 모두 이번 보건소 건립 지원을 통해 식수와 의료 문제 등으로 고통받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플랜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GO단체로, 전 세계 50개국의 지역 사회 및 시민단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모든 개발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 중심 지역 개발(CCCD, Child Centred Community Development)에 기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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